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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정보(출사지)

이번 주말, 동대문으로 추억여행 어떠세요?

이번 주말, 동대문으로 추억여행 어떠세요?

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, 『동대문 낭만시장展』

동대문의 책방은 새 책들을 전시해놓은 서점이라기보다는 헌 책을 아무렇게나 진열해놓은 헌책방과 더 가깝다. 그곳에서 우리는 일상문화를 발견하게 되고, 육전소설을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. 첫 번째 테마 ‘책방’은 문학에서 묘사되는 일상문화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여주는 개념으로 전시내용은 육전소설 영인본, 문학가 친필 원고에서 따온 어휘의 자수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생활 속에서 편하게 느껴오던 오브제 소반과 함께 전시하다.

<에피소드 Ⅰ'책방'의 소개 中>

동대문 낭만시장 展, 시민들을 위한 친근한 디자인장 열어

역사문화와 디자인을 함께 체험하는 디자인공원으로 지난해 10월에 새롭게 태어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에서 동대문시장의 꿈을 이은 『동대문 낭만시장展』을 개최한다.

서울색, 서울서체 등 서울의 펀더멘탈(fundamental)을 주제로 디자인 전시를 시작해 온 디자인갤러리는 이번 전시회를 필두로 한층 더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디자인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.

동대문시장은 단지 6.25와 1959년의 화재 등 역사적인 사건 때문만이 아니라 시민들의 땀 냄새와 화려한 패션, 그리고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자국으로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 잡았다. 그렇기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사람 향기 가득한 동대문시장을 담는다는 것은 더 친근하고 의미있게 느껴진다.

동대문시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4가지 테마 '책방, 골목길 채원, 동행, 동대문사진관'를 선택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소개하는『동대문 낭만시장展』은 창조적인 시장 리뉴얼 프로젝트 전시로 문화원형+디자이너+생산자+마케터가 협력하여 시너지를 만드는 전시이다.

책방은 동대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헌책방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, 골목길 채원은 동대문시장의 구석구석 펼쳐진 골목길을, 동행은 동대문시장에 살아가는 사람과 동물, 그리고 동대문사진관은 말 그대로 동대문시장의 별별 가게를 사진으로 담은 전시이다.

시민들 누구나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'디자인'이란 단어를 넘어 아름다움, 흥겨움, 낭만을 선물할 이번 전시는 4.12(월)부터 6.30(수)까지 진행되며,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고객에게 무료로 공개 된다.

◆ 전시회 개요

○ 전시명 : 동대문 낭만시장展
    - 부 제 :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발견한 아름다운 디자인장터
○ 주 최 : 서울특별시
○ 주 관 : 서울디자인재단
○ 기획/연출 : 해당화랩
○ 전시감독 : 최정심
○ 전시기간 : 2010.04.12(월)~06.30(수) 
     - 휴관일 : 04. 28(수)~29(목), 05. 19(수), 06. 10(목)~11(금) 총 5일 
○ 전시장소 :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서울시 중구 을지로 7가 2번지 (동대문운동장역 1, 2번 출구)
○ 문 의 :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종합안내센터
              (전화 02-2266-7077, 팩스 02-2266-7149)
○ 관 람 료 : 무료
○ 단체관람 : 20명 이상 사전 예약 (문의 : 종합안내센터)

문의 :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종합안내센터 ☎ 02)2266-7077